12월을 맞이하며
올해도 어김없이 한 달 남은 달력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이때쯤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체력이 예전만 못하다느니 아니면 현 상태라도 계속 유지되고픈 희망을 품기도 하고 걱정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을 지우고 '이만한 체력이라도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편합니다. 여러 면에서 자신보다 못한 사람도 너무나 많습니다.
다만 자기 눈에는 자기 자신만 보이는 것이 문제입니다. 나만이 모든 면에서 걱정이 없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는 없기에 말입니다.
이제 곧 한 살을 더 드시고 옥체가 늙어 간다고 상심하십니까? 자신이 늙는 것에 세월을 탓하시겠습니까?
내가 늙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늙는다고 생각을 바꾸세요. 뭐 이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1. 생각이 변하면 태도가 바뀌고,
2. 태도가 변하면 행동이 바뀌고,
3. 행동이 변하면 습관이 바뀌고,
4. 습관이 변하면 인격이 바뀌고,
5. 인격이 변하면 운명이 바뀐다.
- 윌리엄 제임스 -
그러니 결과적으로 생각만 바꾸면 태도, 행동, 습관, 인격, 운명이 다 바꾸어 진다니 꿩 먹고 알 먹고가 아니겠습니까? ㅎㅎ
요즘같이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소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살기란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이로 인해 '스트레스' 징후군은 누구나 갖고 있을 것입니다.
괴로움(苦)을 생각해 봅니다.
많은 경우에 상대방을 내 마음대로 하려니까 괴로움의 시작이 되고 자기의 뜻대로 안 되면 사달(사단)이 나기가 쉽습니다.
가정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이겠지요. 서로 부대끼며 살아오는 중에도 그로 인해 때로는 불편한 생활을 하게도 됩니다.
그것을 참으면 '화병'으로도 종종 번지게 됩니다. 요놈의 '화'를 어떻게 치유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뚜렷한 방법은 없을 것 같고,
마음의 병이니 마음속에 화를 들여다봄으로써 왜? 어째서 '화'가 났는지를 살피며 '감정적'이 아닌 '이성적'으로 고찰(考察)하는 방법이 좋을듯합니다.
이야기하는 나 자신도 생각이 변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어서 잠들기 전에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습관부터 가져 보는데 예전보다 조금은 도움이 됩니다.
시에라 산악회 회원여러분!
벌써 한 달이 지나면 새해가 됩니다.
여러모로 심란(心亂)하고 바쁜 12월에도 님의 가정에 더욱더 평안한 생활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Thanks.
노력을 하여보겠습니다.
금년이 가기전에 나 자신을 되돌아 볼수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