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웃기
    2025.02.26 08:44

    민들레에게 잘 합시다

    조회 수 65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아침에 민들레님이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지난주에 은퇴하시고 라스베가스로 떠나실 교회지인의 댁에 초대 받아서 갔었는데 이런 얘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IMG_9043.jpeg

     

    한 자매가 말하기를 자기는 장미를 좋아해서 키우고 있는데 어느해 장미 근처에 민들레들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장미 옆에 민들레가 자라는 것이 싫어서 다 뽑아 버렸다고 합니다.

     

    한동안은 좋았대요. 자기가 좋아하는 장미만 예쁘게 있으니까요. 그런데 얼마 있다가 장미에 진디물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장미는 시들고 말라가고 진디물은 더욱 기승을 부렸고요. 그런데 한쪽 구석의 장미가 멀쩡하게 있는 것을 보고 신기해서 잘 살펴보니 근처에 안 뽑힌 민들레가 있었다고 합니다. 아 이거구나 하고 다음부터는 생겨나는 민들레를 그냥 두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장미에 있던 진디물들이 다 민들레에게로 가고 장미는 다시 잘 자라게 되었다네요. 그래서 이 자매는 예쁜 장미를 볼 수 있기 위해서는 민들레의 헌신이 함께 하는거구나 하고 배웠다고 합니다.

     

     

    어때요? 괜챦은 내용이지요? 사는게 다 이런 것 같아요. 우리 모두 민들레님께 잘 합시다 ㅎㅎㅎ

    • profile
      앗싸 3시간 전
      아하... 요즘 가짜 뉴스들이 하도 많아서 처음듣는 이야기는 일단 색안경을 끼고 듣는 버릇이 생겼어요.
      호담님 덕분에 확실하지 않으면 AI 한테 물어보고 2차 3차 검증을 거치기도 하구요 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 웃기 이것이 [태양의 후예] 효과 22 file 아싸 2016.04.15 290
    29 웃기 인간을 부려먹기 시작하는 원숭이~ 산. 2016.06.21 229
    28 웃기 역대 사기꾼! 11 자연 2016.10.16 290
    27 웃기 * 별이 빛나는 밤에 * 5 musim 2016.11.13 199
    26 웃기 Youtube Star 영국남자 채널 4 미셀 2016.12.17 207
    25 웃기 호칭과 사회생활 3 musim 2016.12.24 240
    24 웃기 브라덜 or 시스털 컴파니? 4 file 아싸 2017.03.31 241
    23 웃기 어흥! 2 file 자연 2017.04.30 193
    22 웃기 일요일 아침의 HAPPENING 1 musim 2018.04.08 174
    21 웃기 Finding Musim (무심님을 찾아서) 8 호담 2018.09.01 228
    20 웃기 카바레 스타일과 스카이라운지 스타일 1 musim 2018.09.02 237
    19 웃기 행복카풀에는 이런것도 15 오렌지 2018.09.03 245
    18 웃기 발리섬 공짜 호텔 7 file 호담 2018.12.13 255
    17 웃기 어느 오월과 어머니 날 8 musim 2019.04.18 235
    16 웃기 * 아들의 첫 데이트와 한국어 * musim 2019.09.16 185
    15 웃기 쌀 좀 나누어 먹어요 3 호담 2020.03.04 276
    14 웃기 REI Dividend 왔어요!!! 2 file 호담 2020.03.06 208
    13 웃기 파이 먹는날 입니다!!! 3 file 호담 2020.03.14 190
    12 웃기 큰일 났네요 23 호담 2020.03.31 311
    11 웃기 동물들 사진 보세요 5 file 호담 2020.04.18 228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