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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현재 산악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정확히는 2024.06.26 "회칙 보완 작업을 위한 준비위원회 구성"에 대한 회원 공지부터 회원들의 댓글 기능이 정지된 상태입니다.

    산악회 회칙 제 4조(사무소)에는 "본 산악회는 (www.SierraAlpineClub.org) 를 홈 페이지로 회원간의 통신과 연락을 유지 관리한다."라고 되어있고 이는 2016년 4월 회칙이 제정된 이후 모든 산악회의 공지사항에 대해서 회원들이 자유롭게 댓글을 달 수 있도록 관리 유지되고 있었는데 회원들에게 아무런 공지도 없이 어느날 갑자기 정지된 것입니다.

     

    혹시라도 공지사항의 "회원 공지"에 대한 댓글이 불필요하다고 판단한 이유가 지난 2024.4.22 공지한 "비영리 법인 등록과 회칙 수정에 대하여 투표"의 안건에 대해 저를 포함하여 다수의 회원들이 반대의견을 피력한 댓글 때문에 투표를 중지하게 되었다고 판단되어서 운영진이 이후의 공지사항 (회원 공지)에 대해서 아예 댓글을 달지 못하도록 한 것이라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그런 이유에서라면 납득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회원간의 통신과 연락을 유지하기 위한 홈페이지의 중요한 기능인 공지사항과 이에대한 회원들의 댓글은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0여명의 회원들이 오프라인에 모두 모여서 필요한 사항을 공지하고 때론 토의하고 중요한 사항은 현지 투표를 통해서 결정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이기에 우리 산악회는 처음 산악회를 설립하면서부터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고 그 운영목적을 회칙 제 4조에 "본 산악회는 (www.SierraAlpineClub.org) 를 홈 페이지로 회원간의 통신과 연락을 유지 관리한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분명 운영진의 공지사항에 대한 의문사항과 반대의견, 또는 잘한 부분에 대한 칭찬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한편으론 일일이 답변을 달아야 하고 공지사항을 수정해야 하는 등 운영진으로서는 번거로운 일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악회 설립 이후 선대 운영진들이 공지사항에 대한 댓글 기능을 없애지 않은 것은 그것이 우리 산악회 운영과 소통 창구로서의 근간이라 여겼기 때문일 것입니다.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운영진의 공지사항에 대해서 소통 창구로서의 댓글 기능이 정말 불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공지사항에 대해서 댓글을 못 달게 하므로서 앞에서 얘기했듯이 공지사항에 대한 회원들의 궁금증이나 의견을 물어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번 회칙개정 투표결과에 대해서 운영진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댓글도 달 수 없는 등 운영진 및 회원간의 소통에 제한이 발생하고 있고 이는 운영진 및 회원간의 신뢰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지난 얘기이지만 이해되지 않는 의문이 있어 말씀드립니다.

     

    2024.06.26, "회칙 보완 작업을 위한 준비위원회 구성"에 있어 

    일반회원 중에서 자원, 추천, 동의를 얻었다고 하셨었는데 홈페이지에 공지하지 않으므로서 정기산행에 참석하지 않은 인원은 자원을 할 수도 없고, 추천을 할 수도 없었습니다. 더구나 최초 회칙 개정안에 대해서 정말 어렵게 고민하여 의견을 주신 분들은 단 한분도 준비위원회에 들어가지 않은 것은 어떤 연유에서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운영진의 공지사항에 어렵게 의견을 주신 분들의 선의를 곡해하신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

    마지막으로 위성통신장비에 대한 것입니다.

    처음 장비를 도입할 당시 운영진들께서 고심 끝에 결정하여 장비를 구입하셨을 거고 수년간 유지되어 오던 것을 아무런 공지도 없이 어느날 갑자기 처분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시대가 변했고 여러 이유로 현 운영진의 의사결정 절차를 통해 얼마든지 장비를 처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결정 사항을 왜 홈페이지에 공지하지 않는지 아니 왜 회원들의 의견을 물어보지 않는지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산악회 회칙 제 4조(사무소)에는"본 산악회는 (www.SierraAlpineClub.org) 를 홈 페이지로 회원간의 통신과 연락을 유지 관리한다."라고 되어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드리며 글을 마치려고 합니다. 다소 운영진의 입장에서는 듣기에 불편할 수 있는 내용도 있을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너그러이 살펴 주시길 바랄 뿐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별이 2024.09.13 03:34

      안녕하세요. 

      이해가 되지않는 상황으로 인하여 무거운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산악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 댓글을 올릴수가 없도록 기능을 막아놓았다는 사실에, 여러번 확인해 보아야 했습니다.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고, 믿고 싶지도 않은 현실이네요..

      지금까지 이런 상황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지금껏 산악회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롭게 회원님들끼리 의견을 주고 받고, 서로 의견을 나누고, 의견을 올리기도 하는, 자유롭고 공정하게 토론이 가능한 산악회였습니다. 그랬기에 지금까지 산악회가 무탈하게 발전을 거듭하며 그 흐름을 이어왔습니다.

      산악회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는 권리는 시에라 산악회의 회원이라면 누구나 누릴수 있고, 당연히 행할수 있는 고유권한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이 상황은 회원들의 기본권리를 행할수 없도록 차단해 놓은 것이라 여겨집니다.
      매우 강압적이라고 느껴졌고, 이러한 상황에서 큰 일들이 진행되어졌다는 사실도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시에라 산악회를 위해서 또 산악회회원인 우리들을 위해서 깊이 생각해보고, 심도있게 논의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찰라 3시간 전
      안녕하세요.
      집안 어른의 상을 맞아 한국에 다녀오고, 또 출장으로 유럽에서 몇주를 보내느라 투표에 참여하지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모두가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산악회의 산행과 각종 행사들은 온라인으로 공지되고, 회원님들은 댓글로 소통하면서 그 많은 행사들이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회칙 수정과 같은 중요한 사항과 회원 투표가 공지되면서, 그 공지 사항들에 대해 댓글을 올릴 수 없게 하는 미증유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무척이나 당황스러웠고, 무언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회원님들의 댓글을 거부하는 것은, 산악회의 주인인 회원님들과 소통하지 않겠다거나, 회원님들의 의견은 무시하겠다는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어떤 사정이 있었겠지요..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이번 댓글 차단에 대해 운영위에서 회원님들께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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