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잡으려 해도 잡히지도 않고 잡을 수 없는 임인년 2022 간다는 년 가라하고 오겠다는 년 기대 해 보는 막바지, 어느 해 보다도 힘들고, 슬프고, 고통스러웠던 한해 였었는데 오늘로서 2022년은 간다 하니 오는 2023년을 오늘밤, 꿈에 그리던 꿈이 꾸어지길 바라며 새 년을 맞이 하렵니다.
가끔식 산보님께서 올려주신 싯귀절을 감상하며 읽고 또 읽고...
옛 학창 시절 시에 뭍혀 지냈던 날도 떠 올려 보며 삭막하고 가난하고 목 말랐던 나의 문화생활에 목을 추겨 주셨던 한해, 산행을 늘 함께했던, 이제는 이 세상에서는 만날 수 없는 "칭구"를 무지개 다리넘어로 떠나 보냈던 한해 또한 토요 산행 마저 접었어야 했던 신세가 되어 버렸던... (캠핑 만은 유용했음) 그리고 새로운 횐님들을 제대로 환영과 인사도 못해 드린 이 년! 아무 쪼록 산악횐님들과 살아 숨 쉬고 있는 동안 각별했던 고리는 절대로 끊히지 않길 바라며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빌며 이 해를 마감하는 작별 인사 드림니다.
모두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새해 에는 복을 따따따블로 지고 갈수 없을 많큼 받으세요 그리고 넘치면 나누어도 주시고.
한솔님,새해에는 아프지마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날들이 계속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