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
    2022.05.15 20:26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조회 수 324 추천 수 0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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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 소식으로 뒤숭숭한 시절에 반가운 안부를 접하니 고맙습니다.

    사람이 70 중반이 되면 대부분 불편한 곳이 나타나지요. 나 역시 피해 갈 수 없는 인생살이의 한 부분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집니다.

    코로나와 게으름으로 산행을 빠지는 날이 많아지며 오랜 시간 걷는 것이 아직은 불편해집니다. 그저 동내 산책길을 아침저녁으로 걷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어떤 분이 "미국에서 제일 행복한 도시 프리몬트"란 기사를 카톡으로 보내오셨는데 어쩌다 '프리몬트'에 사는 것이 뿌듯함으로 다가옵니다.

    더욱이 아직은 두 다리로 걸으며 산책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더없는 행복이지요. 요즈음은 산책길에 쓰레기도 있지만, 버려진 마스크가 많이 보입니다.

    적당한 산책길을 수십 년 다니면서 건강을 지켜준 길인데 청소라도 해보려고 큰 쇼핑백과 부지깽이를 들고 나섰습니다.

    첫날은 의외로 많은 성과에 흐뭇해집니다. 한 달에 두세 번만 수고하면 깨끗한 산책길이 되는 것을 이전엔 생각도 못 했습니다.

    많은 시니어분이 병원에서 무보수로 봉사활동 하는 것이 부럽기도 했었는데 나도 이제 우리 커뮤니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뒤늦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6대 회장님을 비롯한 운영위원님들께 고맙습니다.

     

    7대 회장님을 비롯한 운영위원님들께도 고맙습니다.

     
    • profile
      안나 2022.05.16 05:50
      잘 지내신다니 감사합니다.
      한동안 뵐수가없어 안부가 궁금했습니다.
      오랜만에 무심님의 글을 읽으니
      목마른 갈증에 신선한 청량음료를
      마신듯 갈증이 해소됩니다.
      무심님의 글에는, 잔잔하고 정갈한
      글의구성과 짜임, 그리고 정감이 묻어나는 내용이라 언제나 마음의 양식이 되고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계속 읽고 싶었는데 어느새 마무리....
      아쉬웠습니다.
      편안하실때 산에서 뵙기를 희망하고
      가끔 글도 올려주시기를 부탁드리면
      실례일까요?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profile
      호담 2022.05.16 08:36

      이렇게 자세히 근황을 알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런 저런 일로 우리 토요산행에 잠시 못 나오시더라도 이렇게 서로 연락하기로 해요. 그런데 다음주 5월 28일 산행때는 꼭 나오세요. 이즈리님 생일이 5/30 그리고 제 생일이 5/31 이라서 백팩킹 안가시는 회원님들 산행후에 뭐라도 좀 해 먹을까 해요 :)

    • ?
      musim 2022.05.16 12:48

      호담님,

      오랜만입니다.
      님은 많은 회원에게 즐거움과 보살핌으로 이끌어주는 회원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오늘은 생각지 않은 옆지기의 생일까지 깨우쳐 주시니 더없이 고맙지요.
      머지않은 날에 호담님과 회원님들 뵈러 출근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호담님,

      한집에 사는 사람만 기억력이 못해요~~

      옆지기의 생일은 오월 스물아홉 날입니다. ㅋㅋ

    • ?
      musim 2022.05.16 09:45

      안나님,

       

      반갑습니다.

      안나님과 산행했던 즐거운 추억이 세월 따라 벌써 초여름에 이르고 있습니다. 

      넉넉하신 인품의 '데빗'님도 좋은 꿈을 꾸며 편히 지내시라 생각합니다. 

      님의 댓글은 부족함이 많은 이에게 너무 좋게 생각해 주시니, 뒤를 돌아보면서 반성하고, 

      더욱 익어가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전에는 쉬운 듯 했는데 글쓰기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신문에서 접한 많은 '칼럼'을 쓰시는 분들이 어느 날부터인가 보이지를 않습니다. 

      내 생각에는 꿈을 꾸어가며 정갈하게 익어가는 글쓰기가 나이 따라 부담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어젯밤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두서없는 글을 게시판에 올리고 등록을 누르니 종종 두꺼운 글씨가 나타납니다. 

      일부러 강조하려는 것도 아니었는데 ㅎㅎ

       

      안나님,

      '데빗님'과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 profile
      산. 2022.05.17 11:56
      별일없이 편안하게 잘 계신다는 무심님의 소식이 반갑네요.
      매일 매일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 ?
      musim 2022.05.17 17:53

      산님,

      반갑습니다.
      함께 산행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힘들었던 시절도 세월이란 약으로 치유되고 있습니다.
      산님, 산야님도 행복한 모습으로 뵙기를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 profile
      찰라 2022.05.18 19:48
      무심님 잘 지내신다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조금 묻은 세월은 먼지처럼 털어버리시고, 곧 산행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 ?
      musim 2022.05.19 09:40
      찰라님,

      오랜만입니다.
      찰라님의 헌신적인 봉사는 많은 회원의 추억 속에 스며들어 생활에 넉넉함으로 다가오겠지요.
      어려운 환경에서 산악회를 이끌어 주심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 profile
      자연 2022.05.31 20:05
      무심님 ! 작년에 들렸을때도 찿아 뵙고 인사도 못하고 왔는데
      자연이 옛 동무들 향시 마음으로 건강하시길 기원하고 있답니다,
      그러셨군요 !
      저도 이렇게 싸이트에서 맘을 달래곤 한답니다.

      살살 걸으시면서 봉사 하시는일도 맘이 보람이 있으시죠!
      역시 무심님!
      야튼 건강 챙기시고 옆지기와 오래오래 즐거우셨으면 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 ?
      musim 2022.06.01 09:18

      자연님,

      반갑습니다.

      자연님은 함께 산행을 한 오래된 산행 가족으로 생각됩니다.

      그동안 고국에서 생활하는 님이 궁금하던 차에 소식을 주어 고맙습니다.

      수많은 만남이 추억이 되어 즐거웠던 시간을 회상하게 됩니다.

      늘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profile
      cali 2022.06.06 22:30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반갑고 감사합니다. "미국에서 제일 행복한 도시 프리몬트" 프리몬트에 사는 저로서도 기쁩니다. 와인을 마실때마다 무심님은 이 와인에 대해서는 어떤 평을 하실까 생각한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
      musim 2022.06.08 17:47

      cali님,

       

      봄은 언제 슬며시 지나갔는지 빠르게 지나가며 푸른 신록의 계절 6월입니다.

      현대사회로 발전하면서 산업화로 인해 이웃이란 뜻이 퇴색되는 시기에 캘리님의 소식이 더욱 반갑습니다.

      어쩌다 마셔 본 미천한 경험만이 있을 뿐인데 생각해 주시니 기분이 좋습니다.

      바쁜 세상에 간혹 레드와인과 친숙해 지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적당한 와인 소개합니다.

      가격은 $13.00정도입니다.  "Robert Mondavi Private Selection Bourbon Barrel Aged" (병 앞면에 red 글씨가 있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 profile
      cali 2022.06.12 14:27
      와인 추천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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