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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KT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는걸 우연히 들었습니다. 리턴 잘 하는 저는 무슨 말씀인지 동감이 되면서도 "그래도 리턴되면 좋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아래 글을 읽게 되었어요.

     

    https://erickimphotography.com/blog/2013/03/25/what-to-consider-when-buying-a-new-camera-for-street-photography/

     

    결론만 얘기하면 물건을 살때 만족스럽고 행복하려면,

    첫째, Maximizer 보다는 Satisfier 가 되라. 선택이 많은 요즘 구매의 효율을 최대화하려면 사실 굉장히 피곤하다네요.

    둘째, Return 이 안되는 상품을 구매하라. Return 이 되는 상품은 만족도가 덜 하답니다. 이게 완전 동감입니다!! 그리고 자기 선택을 책임지는 태도도 자긍심에 도움이 될 것도 같아요 :)

    셋째, 새것 너무 좋아하지 말라고 하네요. 맞아요. 있는 것 잘 사용하고 망가지면 새로 사요 :)

     

    요즘 제가 뭘 많이 사며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을 느꼈는데 이 글이 도움이 되서 올려 봤습니다. 뜬금없이 인용되신 KT님께도 감사드리고요 :) 

    • profile
      안나 2022.05.09 15:39
      나도 리턴하는거 안좋아하는데,호담님도?
      반갑네요 ㅋㅋㅋ
      신던거 리턴하기 싫어서 살짝 작은 겨울
      스노우 하이킹 슈즈 그냥 끼워 신는답니다.
    • profile
      호담 2022.05.09 21:50
      KT님이 안 좋아하시고 저는 리턴 아직 좋아해요. 조금씩 바꿔 보려고요 :)
    • profile
      KT 2022.11.20 16:24
      제가 20년 전 쯤에 겪은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교회도 잘 다니고 성가대 지휘도 가끔하며 즐겁게 사는 한 애기의 엄마인 집사님이 집에 손님들을 초대를 해서 간 적이 있었지요.
      제가 앉은 의자에 상표가 붙어있어 때려 가위를 빌려 달라 했더니, 손님 초대 때문에 사왔는 데 다시 리턴한다는 대답이 오더군요.
      리턴이 쉬운 가게는 그렇게 서비스가 좋은 댓기로 대체적으로 가격이 비싼 경향이 있더군요. 리턴하면 거기에 상응하는 비용이 어디엔가 전가 되어야 하는 데. 결과적으로 소비자라는 결론은 제게 변함이 없었습니다. 소비자의 편리함이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셈이지요.
      문제는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이예요. 입다가 땀냄세가 나는 옷도 반환되는 곳도 있으니까요.
      물론 가장 수동적인 대응책이겠지만, 내가 싫어하는 것을 내 자신이 하는 것이 마음이 편치 않기에 물건을 고를 때 리턴하지 않으려고 신중하게 고르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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