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엘에이에 있는 한복집에 갔다가 좋은 소식을 들어서 알려 드립니다.
이분이 엘에이에서 40년째 한복을 직접 만드셨는데 얼마전 따님이 결혼해서 멀리 가셨갑니다. 후계자로 생각하고 열심히 가르쳤는데 이 기술을 전수할 사람이 이젠 없다고 하시네요. 현재 두명의 대학생들이 와서 아르바이트 하고 있지만 전수까지는 아닌가 봅니다. 그래서 제가 전수자로서의 조건들을 여쭤 봤습니다.
첫째, 나이는 30세 정도가 적당함.
둘째, 손님들의 몸의 치수를 재고 해야하니 여자분이 좋다고 하네요.
셋째, 기술이나 재능은 필수가 아니며 끈기는 꼭 필요하다 하십니다.
여러분들 따님이나 아시는 분중 조건에 맞고 하실 마음이 있으신 분들 소개해주세요. 앞으로 20년은 더 하실거라 하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