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2016.07.11 04:06

    답답한 마음에

    조회 수 151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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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산악회 회원님들 산행 잘 하셨는지요. 저는 마침 토요일이 제 생일이라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순수한 민간인들이 사살당행다는 것이 top news 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오래살면서 

    racism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그 강도가 심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느나라나 군인이나 경찰의 공권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 민주국가의 핵심입니다만, 작금에 미국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시건을

    보면 민주주의와는 역행하는 것이 아닌 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시민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 공권력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데  그 공권력이 정당하지 않게 본인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경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겠습니까? 법적으로 말씀을 들이면 상대방을 제압하는 정당방위를 행사하는 방법밖에는 도리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Dallas에서 한 젊은 청년이 경찰관들을 살해한 것을  옳다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만, 제가 만약 흑인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생각을 헤봅니다.


    어느 나라나 헌법에 명시는 안 되어 있지만 학자들이 국민의 저항권을 인정하는 것이 다수설있니다. 일예로 1980 년대 광주 민주화 운동을 들 수 있습니다.

    자국 군인이 적이 아니라 비무장이며 아무 영문도 모르는 시민들에게  무자비한 폭행과 살인을 저지를 때 시민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결국 조직화하고 훈련된 계엄군들에게 졌지만  먼 훗날 그당시의 저항이 민주화 운동으로 귀착되었습니다. 

     

    제가 조금 앞서 나가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미국에서 혁명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천민 자본주의? 하루가 멀다하고 총기사고로 무고한 시민들이 매일 죽는 데도 상원의원들은 NRA 로비로  행정부의 총기규제를 번번히 기각하고 ,경찰에

    의해 많은 시민들이 죽어가도 가해자는 법 집행상 문제없다고 풀려나고 , 국가,대통령의 존재가 의심스러운 나라가 미국인 것 같습니다.


    지금 4시가 넘었는 데 하도 답답해서 글 하나 올립니다

    • profile
      리아 2016.07.11 19:58
      청실님 늦게나마 생신축하드립니다.
      식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겠죠.
      폭력과 싸움 없이 평화스럽게 모두 잘 어우려져서
      살았으면 좋겠는데 들려오는 뉴스는 참 가슴을 아프게하네요.
      그래도 이세상은 상대방을사랑과 배려를 해주는 사람들이있기에 아직은 아름답겠지요.
    • profile
      산. 2016.07.11 21:17

      늦었지만 청실님의 39세 생일을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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