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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Mount Dana (요세미티 국립공원)

    날짜: 2016년7월3일

    길이: Round Trip 5.8mi

    고도변화: 3108 feet (from 9953feet  to 13061feet)

    트레일헤드: 요세미티 국립 공원 동쪽 입구를 지나자마자 바로 왼쪽에 사인없이 트레일이 시작됩니다.


    Detail: 요세미티 국립 공원에서 두번째 높은 픽이라서 고도는 높지만, 길이가 짧으니 (round trip 5마일로 예상했었음...)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무작정 토요 산행을 마치고 요세미티 국립 공원으로 갔습니다. 일요일날 새벽6시30분쯤 출발해서 오후 2시30분쯤 하산했습니다 (정상에서 40분쯤 쉰것을 고려하더라도 짧은 길이에 비해 오래걸렸습니다). 높은 고도로 인해 숨쉬기가 힘들어서 올라갈때 백만번은 쉬었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길이도 길었구요. 올라갈때는 그냥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무작적 걸었는데 하산하고 날이 가면 갈수록 내가 거길 무슨 생각으로 갔을까 ...또 하라면 할 것인가...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ㅎㅎ 기억은 오래가지 못하니 기회가 되면 또 하겠지요. 과연 ㅎ 



    #1 갑자기 정상에 올라가자마자 보이는 Mono Lake이 너무 아름다워서 올라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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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트레일 헤드에서 보이는 정상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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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처음 시작은 가볍게 메도우부터합니다만. 시작도 고도가 높아서 저는 숨쉬기가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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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1차 및 2차 고개를 지난 다음 이렇게 아름다운 플랫 지역이 나옵니다. 저보다 걸음이 빠른 조나가 저 멀리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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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플랫을 지나면 3차 고개가 나오는데 모조리 돌길입니다. 된장. 경사가 매우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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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어쨌든 정상에 올라왔습니다. ㅎㅎㅎ 그날 정상에 올라간 순서로 따지면 각각  9등 및 10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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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조나 핸드폰 앱에서 기록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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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아지랑 2016.07.07 21:10
      어마야 ~~ 두분 너무 멋져요.
      Mt. Dana 를 올랐으니, 마운트 위트니가 다음 목표겠어요.

      등고선이 있는 앱은 " All Trails " 인가요?
      우린 종이 지도를 들고 다니는데, 역시 신세대들은 뭔가 좀 다르군요.
    • ?
      아리 2016.07.07 21:35
      조나한테 물어보니 올트레일 앱 맞다고 하네요 ㅎ.
      사실 짧은 서치로 길이가 적당하고 트레일헤드 액세스가 편해서 다나를 선택했던건데....고도가 높으니가 totally different story였습니다. 다음 목표는 우선 "높은 고도는 피하자"에요 ㅎㅎ. 아지랑님 내일 TRT가실려면 어여 주무세요!! 안전하게 다녀오세요~
    • profile
      bear 2016.07.07 21:23
      잘다녀오시고 다나도 정복 하시고
      참잘했어요.
    • ?
      아리 2016.07.07 21:36
      ㅎㅎㅎ 감사합니다. 사실 그날 산행에서 회원님들에게 말 안하고 갔으면 아마 중간에 내려왔을 것 같아요. 숨차서 헉헉거리다 왔습니다.
    • ?
      musim 2016.07.07 21:38
      아리/조나님,
      청춘은 원래 뜨겁고 힘이 남아돈다는데... 
      좋은시절 즐겁게 보내고 막내의 히말라야 등정도 기대해 봅니다. 야 -호~
    • ?
      아리 2016.07.07 22:21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심님과 이즈리님도 에너지가 충만하신것 같습니다ㅎㅎ. 그런데 아마도 히말라야 등정은 더 어린 회원님이 들어오면 양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숨쉬기가 힘들어서...ㅋ
    • profile
      산. 2016.07.08 00:57
      소리 소문없이 바람처럼 갖다오신 두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아리님의 산행 후기 감사합니다.^^
    • ?
      아리 2016.07.08 01:29
      ㅎㅎ 사실 지난 산행때 시에라산악회 전 회원님들이 저희가 요세미티가는걸 알게되서 별 수 없이 정상까지 갈수밖에 없었습니다 ㅜ.ㅜ . 그때 베어님 및 수지님 포함 여러분이 힘들꺼라고 했는데, 설마했었죠 ㅋㅋ. 산님 산야님 형님이랑 내일 TRT 안전히 잼나게 다녀오시고 다음 산행에 뵈어요~
    • profile
      햇님 2016.07.08 08:51
      와우~~멋지네요 .
      상큼해 보이는 도전...맘에 들어요^*^
    • ?
      아리 2016.07.12 01:36
      햇님달님 벌써 출발하셨겠네요 ^^ 안전 여행하시고 다음에 만나면 잼난 여행후기 또 부탁드릴께요 ~
    • profile
      서쪽길 2016.07.08 09:04
      에그 에그 멋쟁이들같으니라구...

      미국 생활 1년차때 이곳을 지나 모노레이크를 갈때 (한여름) '야 저기 돌산에 저 하얀게 소금인가?' 했었는데.
      Tioga pass에서 몇발자국 안되보이는 거리라 눈일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었죠. 예, 시작부터 고도가 높다는 말이 맞을겁니다.
      고생 된장하셨겠어요 ^^
      그래도... 에그 에그 멋쟁이들!
    • ?
      아리 2016.07.12 01:38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었나요??ㅎㅎㅎ 저는 진짜 기어가가지고 별로 안멋있었어요. 고산증은 이게 적응이 되면 괜찮아지는 것인지 참...제 산행길에 있어 큰 난관입니다.
    • ?
      아싸A 2016.07.10 20:48
      이야기를 먼저 듣고 나서 후기의 사진들을 보니 느낌이 좀 더 생생하네요.
      전 그런 높은곳(?)에는 아예 갈 생각도 하지 않았었는데....
      담달 TRT에 백팩킹 가기로 결정 하시면 연락 주세요^^.
    • ?
      아리 2016.07.12 01:39
      높다고 생각을 못했었어요 ㅜ.ㅜ 고작 11000정도가 저의 최고봉이었는데...아싸님도 다음 TRT가시나요? 가게되면 말씀드릴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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