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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4 19:12

    2주일간의 대륙횡단

    조회 수 171 추천 수 0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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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y1  달님,햇님,햇님동생가족(3) 이렇게 5명이 LA에서 4:00am 에출발해서 Arizona를 지나 Tucson을 거쳐 El-Paso Koa  캠핑장까지 신나게 밟고 5:00pm(현재시간6:00) 아주 무더웠습니다 . 캠핑장에와보니 전기를 쓸수있어서 가전제품을 가져왔으면...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샤워는 Free 라서 아침,저녁으로 씻고...ㅎ   Koa 는 떠나기전에 멤버조인을 했습니다.일년에 $30.00 이고,사용할때마다10% discount 을 받습니다.


    Day2.  San Antonio로 8:00 am에 출발해서 6:30pm(2 시간차)도착.오는도중에 비가내려서 시원함이 있었는데 Texas 에 도착하니 쨍쨍내리쬐며 역시 무더웠습니다. 도시는 길도 넓고 ,75 마일로 달릴수있고, 비교적 깨끗했습니다 .   Sacramento에 비하면 점잖은 온도인데 Humidity가 높아서 더 덥게 느껴졌습니다 .San Antoino에 유명한 River Walk에서 (서울에 청계천이 이곳을 보고 만들어졌다는)점심을 먹고 Sea World도 구경하고   시내투어에 나섭니다 .

    IMG_1159.JPG



    Day3.  Houston으로 이동중에 비가 올거라는 예보에 Hotel을 예약하고, 가는도중에 H market에 들려 광어회를 떠서소주1병에 동생이 차려준 생일상에 행복한 하루를 마감하고...


    Day4.  New Orleans로 이동(5시간정도 소요) 강물에 긴다리를 놓여져있고, 강물안에서 나무들이 자라고...이런 늪지대가 많이 보였습니다.    Koa에 자리를 잡고 우린 French Market으로관광을 나갑니다.

      째즈가 유명해서인지 거리엔 음악가 춤이 끊이지 않았고,Oyster로 만든 po boy sandwich와Seafood Gumbo가유명하고 cafe Du Monde에서 ice coffee 로 더위를 가셔볼까 했지만 역시 무더웠습니다 .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Cafe에 앉아 Cash Only라는 싸인을 보고 우린 부러워하며 시내관광을 나섰습니다.ㅎ

    IMG_1276.JPG



    Day5  우린 또 밟았습니다.   Mobile에 도착했는데 유명한 Oyster을 먹으러 갈려면 1:30을 우리가 가야하는 방향과 다른곳으로 밟아야 한다는 이유로 아쉽게 지나치고 Atlanta로 들어가서 Downtown 을 관광하고 H Market에서 또 광어회를 떠서  Hotel방에서 와인으로 하루를 마감합니다.


    Day6. 아침에 서둘러서 아씨마켓에서 또다른 일주일 먹을 장을보고, 김밥도 사서...

     매년 그린저켓으로 잘 알려진 마스터스 토너먼이 열리는 Augusta로 떠납니다 .

    골프장을 들렸지만 베일에 가려져 있어서 내부를 볼수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

       Koa에 자리를 잡고 달님조카를 만나서 저녁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Day7. 우린 Savannah로 이동합니다 .

    여기서도 Koa에 자리를 잡고 수영도하고,물고기도 잡고...시내 관광후 2번에걸쳐 광어회를 떴을때 남은 뼈로 근사하게 매운탕으로 저녁을 먹은후 더위에 못이겨 결국 Sam's에 가서 Fan 3개를 사와서는 행복해합니다.


    Day8. 아침일찍 Savannah를 돌아봅니다.   역사가 있고,낭만이 있는도시...유럽 같기도하고... 금박으로 돔을 두른 시청도 있고,꽤나 오래된 Bank of America도 있고

    징글벨노래를 만들었다는 교회도 보도,Savannah항은 미국에서도 규모가 있는 항구였다.


    Day9. Tennessee (Great Smoky Mountain National Park)로 이동

    산행은 못하고 차로만 돌아보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40번 도로를 탔습니다.

      Nashville로 들어가서 예약없이 어두워지기전에 서둘러서 값비싼 호텔을 잡어서 시원하게 푹 잤습니다.


    Day10. 날이 밝으면서 우린 밟기 시작 했습니다. 많이~~

     아침은 Oklahoma에서먹고, 점심은Arkansas,저녁은 New Mexico (Santa Fe)에서 먹었습니다.


    Day11  Arizona Sedona로 이동해서 Bell Rock에서 "기" 를 받고 차로 89번을 삥 돌아 봤습니다.

    멋있는곳이지만 얼마전 Zion National Park 을 다녀온 우리한테는  와~~는 아니었습니다 . 많이 건방져 있어져서.ㅋ

    IMG_1602.JPG



    Day12  San Diego로 이동

    179번을 타고 ,17번을 타고, 8번을타고 돌산을 넘어서 날씨좋은 San Diego Koa에 도착

    지금까지 있었던 Koa 보다는 크고,사람도 많았습니다 .

      Hi way 1 을 타고 쭉~오면서 비치에서 라면도 끓여먹고, 드뎌 LA에 도착해서  식구들과 저녁 포지게 먹고,  찜질방하고...이틀을 띵까띵까하다가 Sacramento에 도착했습니다 



     2주를 여행하면서 총비용은 $3,500 정도 들었습니다 .

     숙박비는 $750.00  ,Gas는 $577.00정도(diesel이라서 생각보다 적게 들었던것 같습니다)

      800마일에서 떠나서 8,200 마일에 돌아왔습니다.

    처음하는 횡단이였는데 생각보다 더 많이 좋았습니다.

    여건이 되는대로  또 가려고요 ...ㅎ

    곧 , 산에서 뵙겠습니다 .IMG_1972.JPG


    IMG_1972.JPG






    • profile
      산. 2016.07.04 20:33
      실비로 즐거운 여행을 하고 무탈하게 돌아와서 반갑네요.
      조만간 산행에서 뵙고 전국 유람의 무용담도? 들어야겠네요..ㅎㅎ
    • profile
      햇님 2016.07.06 07:09
      산님이하 다른분들께서 계획해 놓은곳울
      쫄래쫄래 따라만 다니다가 직접해보니...
      그동안 호강한걸 느꼈습니다 ...ㅎ
      항상 준비하고,이끌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
      musim 2016.07.04 20:57
      햇님,
      일상에서 벗어나 낯설고 새로운 것들과의 소중한 만남을 만끽하고 돌아온 햇님 가족에게 축하합니다.
      이제는 꿈이 아닌 현실이었던 순간순간들을 예쁜 추억으로 늘 간직하게 되겠지요.
      때로는 그리웠던 햇님의 집안 정취와 함께 포근한 이불과 베개 위에서 좋은 꿈 꾸시고 곧 산행에서 뵙겠습니다.
    • profile
      햇님 2016.07.06 07:15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워 거의 기절상태로
      잤습니다. ㅎ 나갔다 돌아오면 가정의 소중함이
      사랑이 더 진하게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
    • profile
      bear 2016.07.04 21:31
      소식 들으니 반가워요.
      하루하루를잘 기록해놓으셨네요. 좋은추억, 귀한 시간들 잘보내시고 무사히 돌아오셔서 더욱 반갑네요. 조만간 산에서 뵙고 재미난 이야기도 많이 많이 들려주세요.
    • profile
      햇님 2016.07.06 07:18
      방가방가^*^
      많은분들의 염려해주신 덕분에
      잘~ 마치고 왔습니다.. 곧 뵈요.
    • profile
      아싸 2016.07.04 22:26
      와~~~우~~~. 2주가 한페이지로 끝나네용.
      매일 일기를 쓰지 않으면 저는 이렇게 기억도 못하는뎅 ^^.
      원래 여행기는 직접 입으로 들어야 실감 나죵.
      곧 뵈용~~~~.
    • profile
      햇님 2016.07.06 07:23
      읽는데 지루하실까봐 줄이고 줄이고...ㅎ
      이번주 렉타호쪽 산행 무사히 마치고
      쎄크라멘토애서 만날시간이 주어지면 고때?ㅎ
    • profile
      리아 2016.07.04 23:33
      안전하게 여행 마치고 오셔서 다행입니다.
      전 한번도 아틀랜타를 운전하고 갈 생각을 안해봤는데
      한번 도전해볼듯 싶내요. 부모님이 그곳에 사셔서 뱅기
      타고 몇번 갔다왔지요
    • profile
      햇님 2016.07.06 07:27
      아~부모님이 그곳에 사시는구나~
      저는 뱅기밖에 타고 갈수 없는곳에 엄마가 계셔서
      초이스가 없지만...또한번 '도전'.하세요.
      정말 좋아요~~
    • profile
      말뚝이 2016.07.05 10:34

      저희도 이전에 캐나다로 운전을 하고 가면서 쓴 후기가 있는데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못했던 것 같습니다. 무었을 먹었는 지(예: 광어회)까지 디테일하게 기록을 남기시니 더 재미있네요. ^^ 혹시 찍으신 사진있으시면 올려 주세요. 미국 남부 쪽은 조금 생소하거든요.

    • profile
      햇님 2016.07.06 07:29
      대충대충 생각나는것들을 매모햤었는데
      먹었던개 젤로 먼저 떠올라요...ㅋ
    • profile
      하미 2016.07.05 11:35
      가족모두 건강하게 돌아왔네요.
      재미있는 이야기 보따리 기대할께요...
    • profile
      햇님 2016.07.06 07:30
      많은분들이 걱정해 주신덕에 무탈하게
      돌아왔습니다 . 곧 뵈요~~
    • ?
      아리 2016.07.05 13:31
      햇님달님 후기 넘 잼나게 잘 읽었어요 ^^ 잼나게 다녀오셨다니 저희도 막 가고싶네요 (엉덩이가 들썩 ㅎㅎ) . 조만간 만나요 ~
    • profile
      햇님 2016.07.06 07:32
      고마워요.잼나게 읽어줘서...
      조나님이 차를 궁금해 하던데~~
      우리 함께타고 어디든 달려볼까요?ㅎ
    • profile
      산주인 2016.07.05 17:24
      햇님 & 달님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보기좋았어요
      후기를 요약있게 너무잘써서 다음에 갈 기회가 생기면 참고할께요 조만간 산에서 봅시다요
    • profile
      햇님 2016.07.06 07:37
      항상 가까이서 챙겨주는 큰언니같이
      푸근하고,든든한 빽이 있어서..힘이나요^*^
    • profile
      서쪽길 2016.07.06 11:31
      그 이름도 가슴떨리는 "대륙 횡단" - 잘 마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저도 가고 싶은데. 크흑 - 너무 힘딸리기전에 가얄텐데..

      언제 뵈면 얘기도 듣고, 차도 구경하고 싶어요. (아흐~)
    • profile
      햇님 2016.07.06 14:50
      올해안으로 뵐수 있겠지요 ..ㅎ
    • profile
      서쪽길 2016.07.07 11:26
      ㅎㅎ 올해안에는 꼭 시간 내겠습니다 ^^;;
    • profile
      선이 2016.07.06 12:48
      와우!
      대륙횡단 멋있네요.
    • profile
      햇님 2016.07.06 14:52
      말을 좋게 하자니까 대륙횡단 이예요.~~
      미쿡이 넓긴 넓어요.~~
      한쪽 귀퉁이를 돌아왔는데 2주가 걸렸어요..ㅎ
    • profile
      아지랑 2016.07.06 14:26
      이거 다 쓰시느냐고 밤꼬박 샛겠어요.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Gas 비가 정말 얼마 안 들었네요. 디젤이 좋긴하군요.
      뉴올린즈가 남쪽루트로 제일 먼곳 인가요?
      에구~그동안 접어 논 미국지도 좀 찾아봐야겠어요.
    • profile
      햇님 2016.07.06 14:58
      뉴 올리언스랑 ,서버나가 좋았어요.^*^
      어거스타 갔을때 아지랑이님 얘기 했었는데 ~
    • ?
      두루 2016.07.06 22:12
      무사히 잘 다녀 오셔서 정말 기쁘네요. 이 루트를 따라서 나도 떠나고 싶은데... 산에서 만나서 여행담 더 들어야겠어요. 빨리 만나요~
    • profile
      햇님 2016.07.06 22:27
      네에~두루님~
      뵌지 오래되었네요~ㅎ
    • ?
      두루 2016.07.07 05:30
      그렇죠~
    • profile
      안나 2016.07.11 22:42
      엄청 부럽습니다..
      꼬옥 해보고싶지만 기회가 올까하는 불확실한 기대는 어디서 오는건지....
      하여간, 여행은 젊어서하여 그 추억으로 늙어가는거랍니다.
    • profile
      햇님 2016.07.12 11:12
      할수있다는 긍정적인 마인을 갖게되면
      꼬옥 하실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저번에 주신 깻잎모종 잘 크고 있습니다 .
      감사히 잘 먹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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