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이야기
나는 소믈리에(Sommelier)가 아니기에 추천해주신 제목으로 말하기에는 많이 부족해서 사양하고 다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와인은 술 중에서 가장 표현하기에 복잡하고 종류도 다양한 술입니다. 고국에서는 삐루나 양주를 가끔 마셨는데 어쩌다 이곳 생활 터전에서
오랫동안 와인과 벗으로 삼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나도 처음에는 와인이 별로였는데 친해지다 보니까 일찍이 '플라톤'은 "신이 인간에게 내려준 선물 중 와인만큼 위대한 가치를 지닌 것은 없다"는 말을 신봉하고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정말로 와인의 기초 중의 왕 기초라고 생각하고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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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구매 시 유의사항
병 전면에 '빈티지(Vintage)' 연도를 보고 포도품종을 어디서 수확했는지 참고로 한다.
(예, 나파 밸리, 알렉산더 밸리, 몬토레이카운티, 등 (만약 캘리포니아라고만 적혀 있다면 캘리포니아 어느 지역에서나 그 품종을 수확한 것이라
할 수 있고 대체로 가격은 저렴함. 말하자면 '동네북' 와인 ㅎㅎ)
레드와인은 5년이 지난 것은 마시지 않는다.
화이트와인은 3년이 지난 것은 마시지 않는다.
꼭지가 코르크 마개가 아니고 스크루 탑은 피하는 것이 좋다. (내 생각)
(요즈음 원가 절약하기 위해서 종종 볼 수 있음)
와인의 종류
와인의 구분은 색상으로 구분하며 적포도로 만든 붉은색 와인은 레드와인, 백포도로 만든 하얀 와인은 화이트 와인입니다.
그리고 연한 장미색 와인을 로제 와인이라고 부릅니다.
레드 와인은 적포도를 강하게 발효하여 만들어서 숙성 기간도 길고 맛도 깊고 풍부합니다.
음식과의 궁합
레드와인은 주로 육류요리와 잘 어울리기에 메인 메뉴와 함께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이트 와인은 다양한 열대 과일의 향기가 느껴지며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느낌니다.
화이트 와인은 주로 식전이나 요리와 함께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화이트 와인은 생선요리와도 매우 잘 어울리는 와인입니다.
로제와인은 연한 핑크빛을 띠는 와인으로,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중간색입니다.
로제와인의 맛은 화이트 와인과 비슷하며 시원하게 마시는 것이 특징입니다.
와인 종류 구별법
와인은 크게 세 가지 맛으로 구별하는데요. 단맛이 거의 나지 않는 와인을 드라이(dry)와인,
달콤한 맛이 나는 와인을 스위트 와인(sweet wine) 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드라이와인과 스위트 와인
중간 정도의 맛을 가진 와인을 미디움 드라이 와인이라고 부릅니다.
보통 레드와인의 경우 색이 짙을수록 드라이한 맛을 가지고 있고, 화이트 와인의 경우 투명할수록 드라이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급 와인일수록 스위트 와인보다는 드라이한 와인이 많습니다."
하지만 술이 약한 분들이나 여성분은 드라이 와인보다 스위트 와인을 더 좋아하는 경우가 많으니
화이트 진팬델(White Zinfandel:색은 분홍색이며 알코올 도수가 낮음 12%)을 약간 차게 해서 드시다 드라이 와인으로 진입하시길~~~
와인 보관 방법
1. 꼭지를 따지 않았다면 무조건 눕히세요
2. 와인 셀러가 없는 경우는 서늘한 방 옷 걸어두는 closet 밑에 신문지 깔고 눕흰다.
마시다 남은 와인,
1. 와인 숍에서 판매하는 ‘버쿰 세이버’라는 기구를 사용해 와인병의 상태를 진공으로 만들어 보관하면 일주일 정도는 OK
2. 그러나 마시다 남은 와인은 마개를 확실히 막고 이틀 이내에 마시는 것이 현명하다.
3. 코르크 마개를 뽑기 어려울 때는 고무줄밴드를 감으면 쉽게 빠진다.
알코올 도수( ALC/VOL)
지금까지 만났던 와인(일반적인 화이트와 레드와인 경우) 도수는 대략 12%에서 16%를 보아왔다.
가격으로는 16%에 가까우면 귀족 와인이라 할 수 있고 품질도 월등하다. 물론 '꼬라쵸' 되는 시간도 빨랐다.~~^^
'횡설수설'
본인이 좋아하는 와인은 대개 드라이 한데 화이트로는 샤도네 (Chardonnay) 레드로는 카버네 쇼비뇽(Cabernet Sauvignon}
그리고 피노 누아(Pinot Noir) 가있습니다.
아무래도 여름철에는 화이트 '샤도네'가 좋지만 주로 한식과 어울리는 레드와인 '카바네 쇼브뇽'은 기본입니다.
그런데 '피노 누아'란 녀석은 부담 없이 가볍게 아무 때나 마시기가 좋습니다.
이 와인은 20년 전 쯤에 힛트친 미국산 청춘 영화에서 주인공들이 마셨다 해서 그때부터 인기가 좋은데 실력이 탁월한
'소믈리에'가 추천한 것을 마셔보니 과연 '플라톤' 선생님에게 경의를 표하게 됩니다.
와인이란 첫째 도수가 높으며 향이 좋아 감칠나게 넘어가며 다음 날 골치 아프지 않고 가격이 적당하면 좋은 와인입니다.
이제 안주에 대해서도 썰을 풀자면 흔히 이야기 하기를 흰와인은 하얀색갈의 음식, 빨간와인은 색갈있는 음식과 어울린다고 간단히 생각해도
별로 틀리지는 않습니다. 여름철 싱싱한 광어회에 샤도네 한 잔이 최고!! 맛있는 '스때끼'와 좋은 카버네도 환상의 쿵짝입니다.
빈약한 은퇴 생활에서 비축하고 있는 안줏감은 유동골뱅이 캔, 치즈, 쵸콜릿, 잣, 조미되지 않은 김이 비상 안줏감입니다.
요즘 자기 전에 부담 없는 '자연산 김과 한 잔의 와인'이 갑자기 뜨고 있습니다.
참고로 추수감사절 직전에 판매되는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라는 와인을 소개 합니다.
햇 포도로 빚은 특별한 와인이며 프랑스에서 전 세계로 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 새벽 0시를 기해 일제히 판매에 돌입합니다.
(가격은 20불 내외) 저녁 만찬에 터키와 어울리는 좋은 선택의 와인입니다.
다 함께 무조건 건강을 위하여 건배~~!!
와 대단하시네요. 마치 준비해 놓으신 것처럼 쨘하고 나타났네요!!
읽고 또 읽고 새기고 또 새겨 자자손손 전하겠습니다.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해서 "제 눈에 띄는 내용"을 아주 짧게 정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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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전면에 '빈티지(Vintage)' 연도를 보고 포도품종을 어디서 수확했는지 참고로 한다.
레드와인은 5년이 지난 것은 마시지 않는다.
화이트와인은 3년이 지난 것은 마시지 않는다.
꼭지를 따지 않았다면 무조건 눕히세요
마시다 남은 와인은 마개를 확실히 막고 이틀 이내에 마시는 것이 현명하다.
와인이란 첫째 도수가 높으며 향이 좋아 감칠나게 넘어가며 다음 날 골치 아프지 않고 가격이 적당하면 좋은 와인입니다.
이제 안주에 대해서도 썰을 풀자면 흔히 이야기 하기를 흰와인은 하얀색갈의 음식, 빨간와인은 색갈있는 음식과 어울린다고 간단히 생각해도
별로 틀리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추수감사절 직전에 판매되는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라는 와인을 소개 합니다.
햇 포도로 빚은 특별한 와인이며 프랑스에서 전 세계로 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 새벽 0시를 기해 일제히 판매에 돌입합니다.
다 함께 무조건 건강을 위하여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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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 집에 있는 와인들 정리하겠습니다. 5년지난 레드와인과 3년지난 화이트와인은 무조건 버립니다.
버리지 않고 어디에 사용할 방법은 없나요? 목욕할때 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