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낌
    2020.04.20 20:49

    -長壽時代의 새로운 現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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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長壽時代의 새로운 現狀-  ( 모셔온 글 )

     

    70歲가 넘은 老人들의 苦悶은 現在의 집에서 繼續 살아야 하나? 아니면 시니어타운의 아파트로 옮겨야 하나의 問題다.
     
    美洲 韓人 社會에서도 老人들이 모이면 어느 地域의 시니어타운이 좋으냐가 話題다.
    韓國에서도 시니어타운 建設붐이 일어나 수원과 淸平, 高昌 등지의 시니어 타운으로 老人들이 몰려들고 있다.
    시니어타운에는 골프장, 테니스장, 水泳場, 散策路 등이 있고 趣味클럽 活動이 많아​ 老人들은 이곳을 百歲 時代의 樂園으로 生覺하고 있다.
     
    그러나 몇 十年後 시니어타운이 어떻게 변해있을까에 對해서는 아무도 關心이 없다.
    모든 것은 變한다, 그것은 眞理다. 시니어타운도 變한다.

    어떻게 變할까.
    지난해 11月30日字 뉴욕 타임즈는 百歲 時代의 老人村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에 대해 特輯 記事를 揭載한 적이 있다.
     
    이 記事는 시니어 빌리지가 永遠한 파라다이스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夫婦가 같은 날 죽을 수는 없는 問題다.
    시니어타운에도 이같은 現狀이 심해져 홀몸 老人 卽, 싱글老人 人口가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싱글 老人이란 사람들은 우리가 말하는 돌싱(돌아온 싱글)이 아니라 85세 以上된 힘없고 老衰한 獨居 老人이라는 點이다.
     
    뉴욕타임즈는 日本의 시니어타운에서 35年을 살아온"이또 할머니"의 日記帳을 入手해 報道했는데,​ 그 內容이 대단히 興味롭다.
     
    그 華麗하던 시니어타운이 35年 後에는 독거 老人村처럼 變해간다는 事實이다.
    特히 婦人을 잃은 男子 老人들은 집을 自主 淸掃하지 않아 쓰레기가 쌓이고 타운 全體가 지저분해져서 젊은 老人들이 入住를꺼리기 때문에 아파트 값도 떨어지고 타운이 점점 쇠락해져 간다는 것이다.
     
    치매老人도 많아져 동네에서 家出 申告가 頻繁한가 하면, 死亡한지 며칠이되었는데도 옆집에서 조차 몰라 그냥 지나가는 境遇가 許多하고,
     85세~90歲가 되면 運轉도 못하게 되고 댄스 파티에도 나갈 수 없거니와 水泳場에도 가기가 힘들어 시니어타운의 좋은 施設들이 아무 意味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그럼 가장 重要한 것이 무엇인가.
     
    孤獨을 解決하는 問題다.
    이 問題를 解決해주는 사람은 子息들이 아니라 시니어타운에서 사귄 親舊들이라는 것이다.
     
    子息들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아무런 도움이 못된다. 오직 이웃에 사는 親舊들만이 도움을 줄 수 있고 이들을 만나는 것이 唯一한 樂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親舊들은 70歲 이전부터 미리미리 사귀어야지 85歲가 넘으면 親舊를 사귀기도 힘들다고 이또 할머니는 말하고 있다.
     
    외로움은 老人들이 겪어야하는 最高의 罰이다. 나는 韓國과 日本에 들려 老人 問題를 姿勢히 살펴 본 적이 있다.

    日本에는 놀라운 새 現狀이 일어나고 있다. 女性 老人들이 슈퍼마켓에서 生鮮이나 고기를 버젓이 훔친다는 것이다. (平均 1年 5個月 刑을 받음) 일부러 훔치는 것이다.
     
    왜? 監獄에 가기 위해서다.
    監獄에 가면 사람들이 북적거려 외롭지않고 自身의 健康까지 矯導所에서 다 살펴주고 運動까지 시켜준다.
     
    矯導所가 老人들의 피신처로 바뀌고 있어 政府가 골머리를 앓고있다.
    自由는 없지만 걱정꺼리도 없다는 것이 監獄을 찾는 老人들의 生覺이다.
     
    캐나다에서는 老人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루드비히' 라는 말하는 로봇 人形을 獨居老人들에게 供給하고 있다고 한다.
     
    혼자 사는 '홀몸 老人', '獨居 老人'​ 時代가 열리고 있다.
    夫婦 두 사람中 누군가 먼저 世上을 떠나기 마련이다.
    老人들은 혼자 사는 練習을 해야하고 特히 男子 老人들은 料理講習에 參與하는 등 婦人을 잃을 境遇, 自立 할 것을 念頭에 두어야한다. 男子들이 겪어야 하는 서버이벌 訓練인 셈이다.

    老人들은 자기를 위해 혼자 사는 練習을 해야합니다..
    끝까지 읽어 주어 고맙군요

     

    • profile
      bear 2020.04.21 20:15
      잘보았습니다.
      누구도 피할수 없는 세월.....
      저도 지금부터 열심히 연습해야 겠습니다.
    • profile
      호담 2020.04.22 12:54
      베어님은 독거노인 준비 다 됬어요. 연세를 드실 수록 더 인기짱일 거예요.
    • profile
      호담 2020.04.22 12:54

      무심님 덕분에 오랜만에 한자공부하며 눈호강 좀 했습니다.

      젊으신 분들 보시라고 번역했어요 :)


      ===

      -장수시대의 새로운 현상-  ( 모셔온 글 )

       
      70세가 넘은 노인들의 고민은 현재의 집에서 계속 살아야 하나? 아니면 시니어타운의 아파트로 옮겨야 하나의 문제다.
       
      미주 한인 사회에서도 노인들이 모이면 어느 지역의 시니어타운이 좋으냐가 화제다.
      한국에서도 시니어타운 건설붐이 일어나 수원과 청평, 고창 등지의 시니어 타운으로 노인들이 몰려들고 있다.
      시니어타운에는 골프장, 테니스장, 수영장, 산책로 등이 있고 취미클럽 활동이 많아 노인들은 이곳을 백세 시대의 낙원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몇 십년후 시니어타운이 어떻게 변해있을까에 대해서는 아무도 관심이 없다.
      모든 것은 변한다, 그것은 진리다. 시니어타운도 변한다.

      어떻게 변할까.
      지난해 11월30일자 뉴욕 타임즈는 백세 시대의 노인촌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에 대해 특집 기사를 게재한 적이 있다.
       
      이 기사는 시니어 빌리지가 영원한 파라다이스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부부가 같은 날 죽을 수는 없는 문제다.
      시니어타운에도 이같은 현상이 심해져 홀몸 노인 즉, 싱글노인 인구가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싱글 노인이란 사람들은 우리가 말하는 돌싱(돌아온 싱글)이 아니라 85세 이상된 힘없고 노쇠한 독거 노인이라는 점이다.
       
      뉴욕타임즈는 일본의 시니어타운에서 35년을 살아온"이또 할머니"의 일기장을 입수해 보도했는데, 그 내용이 대단히 흥미롭다.
       
      그 화려하던 시니어타운이 35년 후에는 독거 노인촌처럼 변해간다는 사실이다.
      특히 부인을 잃은 남자 노인들은 집을 자주 청소하지 않아 쓰레기가 쌓이고 타운 전체가 지저분해져서 젊은 노인들이 입주를꺼리기 때문에 아파트 값도 떨어지고 타운이 점점 쇠락해져 간다는 것이다.
       
      치매노인도 많아져 동네에서 가출 신고가 빈번한가 하면, 사망한지 며칠이되었는데도 옆집에서 조차 몰라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허다하고,
       85세~90세가 되면 운전도 못하게 되고 댄스 파티에도 나갈 수 없거니와 수영장에도 가기가 힘들어 시니어타운의 좋은 시설들이 아무 의미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그럼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고독을 해결하는 문제다.
      이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람은 자식들이 아니라 시니어타운에서 사귄 친구들이라는 것이다.
       
      자식들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아무런 도움이 못된다. 오직 이웃에 사는 친구들만이 도움을 줄 수 있고 이들을 만나는 것이 유일한 낙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친구들은 70세 이전부터 미리미리 사귀어야지 85세가 넘으면 친구를 사귀기도 힘들다고 이또 할머니는 말하고 있다.
       
      외로움은 노인들이 겪어야하는 최고의 벌이다. 나는 한국과 일본에 들려 노인 문제를 자세히 살펴 본 적이 있다.

      일본에는 놀라운 새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여성 노인들이 슈퍼마켓에서 생선이나 고기를 버젓이 훔친다는 것이다. (평균 1년 5개월 형을 받음) 일부러 훔치는 것이다.
       
      왜? 감옥에 가기 위해서다.
      감옥에 가면 사람들이 북적거려 외롭지않고 자신의 건강까지 교도소에서 다 살펴주고 운동까지 시켜준다.
       
      교도소가 노인들의 피신처로 바뀌고 있어 정부가 골머리를 앓고있다.
      자유는 없지만 걱정꺼리도 없다는 것이 감옥을 찾는 노인들의 생각이다.
       
      캐나다에서는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루드비히' 라는 말하는 로봇 인형을 독거노인들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혼자 사는 '홀몸 노인’, ‘독거 노인’ 시대가 열리고 있다.
      부부 두 사람중 누군가 먼저 세상을 떠나기 마련이다.
      노인들은 혼자 사는 연습을 해야하고 특히 남자 노인들은 요리강습에 참여하는 등 부인을 잃을 경유, 자립 할 것을 염두에 두어야한다. 남자들이 겪어야 하는 서버이벌 훈련인 셈이다.

      노인들은 자기를 위해 혼자 사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끝까지 읽어 주어 고맙군요

    • profile
      별이 2020.04.22 13:22
      쉽고 읽기 편하게 번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호담님
    • ?
      musim 2020.04.22 16:13

      호담님,

       

      ㅎㅎ 산악회원 중에 호담님이 영계입니다.

      나는 위의 글을 올리면서 마지막 부분이 누구보다 나에게 해당하는 글이라 생각되어 마음이 찹찹했습니다.

      잘하는 것이라고는 와인 마시는 것뿐이 없어서 ㅎㅎ

       

      P.S. 어수선하고 답답한 세월을 보내는 가운데 애정 어린 호담님의 참여가 도움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 profile
      별이 2020.04.22 13:20
      무심님~~ 앞으로의 노년 세상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하는 의미있는 글 감사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한자가 많은 글을 접해보았습니다~
      건강도 취미생활도 생활자금도 마음가짐도 미리미리 조금씩 준비해나가야겠네요~~
    • ?
      musim 2020.04.22 16:16

      별이님,

       

      요즈음 대부분 회원이 느슨한 생활과 여유를 갖고 일상을 보내게 됩니다.

      이런 시기에 '자유 게시판'에서 많은 회원의  글을 보게 된다면 시공을 초월한 '토요 만남'이 되지 않을까요.

      많은 분이 참가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profile
      산길 2020.04.24 21:35
      100세 인생. 이젠 누구나에게 한번 쯤은 그 백세 시대를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를 생각해 봐야 과제인것 같습니다. 결국은 끊임없이 배우고 느끼는 평생교육과 함께 정년퇴임이 없이 즐기며 일 할 수 있는 것이 노년의 삶을 풍부하게 보낼 수 있는 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공부하고 일하고 그리고 은퇴해서 오락을 즐기는 3단계의 삶이 아닌, 재산을 모으기 보다는 지금보다 오래 일하기 위한 자산 즉 건강, 친구, 변화에 대한 적응과 대응력을 자산으로 가질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깊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글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musim 2020.04.25 07:57

      산길님 생각에 공감(共感)합니다.

       
    • profile
      KT 2020.04.25 11:03
      첫 술도 윗 어른께 정식으로 잘 배워야 한다고, 저희 남성회원들만을 위한 요리강습을 여는 것은 어떤지요.
      물론 강사는 어른되시는 여성회원이라야 정식으로 잘 배울 수 있겠지요.
      준비부터 설거지까지. (요람에서 무덤까지가 생각나는 건 왜 일까요.)
    • ?
      musim 2020.04.25 15:18

      KT님,

       

      예전 산악회에서 어느 분이 나에게 물어보더군요.

      무심은 60이 되었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냐고요. 산행 중에 갑자기 물어서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한 기억이 납니다.

      그분은 그 당시 갓 60이 된 분입니다. 한국분들은 나이 60이 되면 특별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우선 1960년대 중반에는 평균 수명이 60세에도 못 미쳤기 때문에 환갑을 사는 게 쉽지 않아 크게 잔치를 하던 시절이었지요.

      어쩌다 보니 세월 따라 50이 되었고 60이 가까워질 때는 지나온 삶과 남은 생애를 생각하는 틈을 갖게 됩니다.

      문제는 초고속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는데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가부장제 사회와 관습을 지나온 세대에게는 불안한 미래도 생각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남자가 부엌에만 들어가도 XX 떨어진다고 얼씬도 못 하게 하는 관습에 살아 온 70대 이상은 수긍이 가리라 생각됩니다.

      가끔가다 옆지기가 불평을 할 때는 "한 10년만 일찍 태어나지 그랬어"라고 둘러댑니다.

      실은 친구 중에는 웬만한 음식을 잘하는 사람도 있지만 어쩌겠습니까.

      다행히 평균수명의 차이가 커서 여자보다는 남자가  6년이나 짧습니다. ( 참고로 한국 남성 기대수명은 79.7년, 여성은 85.7년)

      나는 거기에 +4를 더하니 10년의 차이가 나서 조금은 위안이 됩니다.

       

      KT님의 요리 강습은 아주 좋은 생각이고 실현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만,

      그때까지는 '주면 먹고 안주면 굶고'란 표어를 늘 간직하고 살아가겠습니다.

      한가지, 2호실 주방장의 건강을 생각해서 적당한 양의 와인만 공급하는 규칙은 지켜가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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