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낌
    2020.04.11 03:42

    바램

    조회 수 214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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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생활 패턴도 바뀌고

    일상이 단조롭지만

     

    자연은 스스로 정화하고

    꽃들은 활짝 피어나

    재각기 맡은바

    역할을 다 해내고있다

     

    손녀도 하루가 다르게

    쑥 쑥  자라는 모습이 신기합니다

    내아이 키울때 와는 느낌이 또 다름니다

     

    봄엔 봄의 색으로

    여름엔 초록으로

    가을은 가을 가을하게

    겨울엔 흰눈 내리는 계절을 만나

    가슴에 따뜻한 난로라도 하나 품어줄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profile
      호담 2020.04.11 05:42
      와!!! 산지기님도 시인이셨군요. 역시 예술을 하신 분이라 다르네요 :)
      산기기님 시를 제식대로 해석해 봅니다.

      나의 일상이 단조롭지만
      자연은 묵묵히 할 일을 다 하고
      아이들도 알아서 쑥쑥 자라고
      철따라 철에 맞게 변하는 나
      그런 내가 나는 좋습니다.
    • ?
      musim 2020.04.11 10:56

      산지기님,

       

      함께 산행한 지가 7년여 지나 뒤늦게 산지기님의 귀한 시를 접하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요즈음 집에서의 무료한 각 개인 생활에서 느껴지는 일상이 마음에 녹여집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함께 하는 산행은 어려울지라도 시와 글은 많은 위로와 생각을 공유하는 좋은 매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회원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 profile
      별이 2020.04.11 11:25
      늘 무심한 일상에 정감어림을 담아 따뜻한 글로 표현하시어 올려주시는 무심님께도 항상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
    • profile
      별이 2020.04.11 11:21

      산지기님의 마음이 잔잔히 담겨있는 시~~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이신 산지기님~~너무 멋지시네요 ^^
      뒷마당에서 꽃피고 새싹나오며 바뀌어가는 계절을 바라보며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늘 바라는것없이 주기만하는 정직한 자연이 감사한 요즘이네요~~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 ?
      산지기 2020.04.11 18:29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산에도 못가고 산칭구는 그립고 무심님 말마따나 집에만 있다보니 무료함 달랠 방법이 뭐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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