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며칠간 모든 미디어는 Orelando 총기사건에 촛점을 맟추고 있습니다. 주모자는 미국 시민으로 외부 Terror 단체의 연계보다는 외로운 늑대로서의
이탈행동으로 간주되는 듯 합니다. 우리나라 역시 최근에 묻지마 살인에 몇몇의 부녀자들이 살해당하였습니다. 본인의 짧은 식견입니다만 기계 문명의
발달로 인간이 점점 고립되어 가며 사회에 대한 분노를 키우다 막다른 길에서 마지막으로 죄의식 없이 살인을 행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살면서 social relation을 위해 정치, 사회, 종교적 활동을 합니다. 저희 산악회 역시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모여 본인 나름대로의 체력단련뿐 아니라
연령별,직업별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사회성을 증진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한국 사회에서 갑과 을의 논쟁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어느나라나 어느시대건 갑에 상은하는 을이 존재하는 것은 자명하다 할 것입니다.
아이들을 포함한 청소년, 여자. 노인. 성소수자들은 소위 말하는 경제적, 사회적, 신체적으로 열악한 지위에 있음으로써 힘못쓰는 을이다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산악회 회원들이 산행을 통하여 체력증진 및 호연지기를 도모함과 더불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통해 그들과 같이 화목, 헌신하면서 이상적인
사회를 실현하는 데 조그마한 정성과 노력을 기울인다면 이 사회에 이단자가 생기는 것을 어느정도 방지하며, 평화롭고 정의로운 사회를 이루는 데 자그마한
일조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늦은 밤 짧은 단상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몇자 적어봅니다.
지난번 [Purisima Creek]에서 반바지 차림으로 뛰어 내려가신 이후에 글로 다시 뵙습니다.
갑/을에 대한 이야기... 저는 종교적인 관점에서 나름대로의 방안을 정립해 놓긴 했는데...
산악회가 거기에 일조 할 수 있다는 생각까지는 하지 못했습니다.
바람직한 내용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