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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03 19:37

    행복카풀에는 이런것도

    조회 수 133 추천 수 0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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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렌지라고 합니다.

    가입한지 얼마되지 않은 신입입니다.

    행복카풀하면서 얻어 들은 막걸리 제조법인데요. 

    언젠가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해서 적어봅니다. ^^;


    9/1/2018  토요일 가온님의 추모산행이 있는 날

    산호새쪽 회원 몇 분이서 카풀을 하기로했다. 

    아직 초보회원이라 잘 몰랐는데 호담님의 행복카풀이라고 

    제법 유명한 것 같다. 이 카풀에 동참하기 쉽지않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어쨋거나 운좋게 카풀에 동참하게 되었다.


    새벽에 한.일. 축구 결승전이 연장전만 가지 않았어도 좀더 일찍 카풀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 7:30 AM  겨우 도착했다. 

    늦진않았지만 기라성 같은 선배회원님들을 기다리게 했다. 

    죄송해요 모찌롱님, 무지개님, 민들레님 그리고 호담님. 


    지금까지 두 번 본 호담님은 조용히 운전만 하는 그런 스탈이 절대 아니다.

    그렇다고 본인이 떠들어서 카풀 멤버들의 지루함을 달래  주는것은 더욱아니다.

    맴버들이 떠들어서 본인이 재미있어야 된다고 할까?  자신이 남에게 맞추는 게아니라

    남들로 하여금 자신에 맟추게하는 것처럼 보였당 :)


    오늘은 본인소개를 시키진 않았는데.. 

    대신 이번주에 뭐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돌아가면서

    이야기를 하라고 한다.  첫번째 모찌롱님이 당첨되었다.. ^^;;

    모찌롱님은 특허상품인 막걸리를 만든다고 하시는데... 

    제조법에 대해서 자세하고 똑부러지게 10분 정도에 걸쳐서 설명하셨다.

    와~ 감탄하면서 이제 다른 분의 계획을 들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갑자기 호담님이 오렌지님이 요약해서 다시설명하란다. 

    ...윽.... 저 복잡한 것을...


    그래도 찌롱님의 설명이 워낙 좋으셔서 기억나는게 없진 않다.

    • 일단 맵쌀과 찹쌀을 다 사용할 수 있지만 찹쌀이 맛이 더 좋아서 찹쌀로 한다는 것과
    • 쌀을 여러번 씻어서  쌀에 붙어있는 이물질이 없도록하고 불려야 한다는 것..  
    • 기억에 18번 씩이나 씻는다고 했는데 너무 많이 씻는것 아닌가요???
    • 그다음에 그 불려논 쌀을 스팀으로 쪄서 꼬드밥을 만들어야 하고...
    • 그 꼬드밥과 누룩을 1:0.2  비율로 섞어서 약 70도 정도 온도에서  띄운다고 했었나요???
    • 얼마나 띠워야하는지 잘 기억이 안남니다.
    • 이후의 레시피에 대해선 제 머리가 과부하 걸려서....

    그런데 누룩은 어디서 구하나요?

    물의 비율을 얼마나 해야하는 지 1.5 키로당 3리터 ???

    막걸리는 먹고 싶은데... 

    띄엄 띄엄 들어서 잘 기억이 나지 않고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네요. ^^;;


    찌롱님, 호담님, 무지개님, 민들레님  아시면 도와줘요.


     













    • profile
      나무꾼 2018.09.03 20:50
      걍 ~~사서드시는것이 좋을것 같네요.ㅋㅋ
      저도 행복카풀 하루 차장했는데 장난아녀요~
    • profile
      오렌지 2018.09.03 21:42
      나무꾼님.. 역시 쉽진 않겠죠? 그래도 찌롱님의 그 맛은 정말 특별 할 것 같아서요. 차장을 하셨군요 ^^;; 행복카풀은 유쾌합니다 하지만 ㅇ ㅇ 할 수도 있어욤. ㅋㅋ
    • ?
      모찌롱 2018.09.04 08:29
      방안에서 술 향기가 솔~~솔 펴지고
      콧등에선 땀 방울이 송~~송
      막걸리가 잘 빚어지기를 바라며 다음 산행을 기다려 봅니다
    • profile
      가리 2018.09.04 10:12
      다음 산행 인가요???^^*
      기대하고 가겠습니다~
    • profile
      호담 2018.09.04 07:06
      오렌지님 기억력 아주 좋아요. 앞으로 이런 용도로 자주 사용하겠습니다 :)
      보충하자면 방안온도 76도로 하루지나면 술냄새가 나기 시작하고 3일정도 두라고 하신것 같아요. 이때 방안 온도가 일정해야하고 이게 잘 안되면 술을 망쳐요. 전에 베어님이 하신 말씀이 기억나는데 이 3일동안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온도계를 사용하지 않고 모찌롱이님이 직접 옷을 다 벗고 3일간 방안에서 술과 함께 계신다고 하네요. 전 잘 몰라요 베어님께 들은 얘기를 그대로...
      아무튼 3일후에 냉장고에 넣고 굉장히 독하니까 취향에 맞게 물을 적당히 섞어야 해요.
      어제 시작하셨을테니 모찌롱님 지금 방안에서 옷 다 벗고 술과 함께 계십니다. 이번 주말 산행이 기대되네요 :)
    • profile
      가리 2018.09.04 07:08
      ㅋㅋㅋㅋㅋㅋㅋ
    • profile
      오렌지 2018.09.04 08:01
    • profile
      가리 2018.09.04 07:07
      사서 먹는 거랑은 차원이 틀리죠^^*
      최고의 맛이라 할수 있어요~
      빠지지 않고 나오심 언젠가는 맛보실수 있습니다^^*
    • profile
      오렌지 2018.09.04 08:05
      아 정말 기대 되요. 네~ 왠만하면 나오겠습니다. ^^*
    • profile
      호담 2018.09.06 09:12

      모찌롱님 이제 옷 입고 방에서 나오셨습니다.

      그동안 흘리신 땀만 해도 서말.

      모찌롱님의 땀과 정성으로 빚어진 막걸리, 이번주 차이나 캠프에서 맛 보기를 기대합니다 :)

    • profile
      오렌지 2018.09.06 21:31
      아~~ 저는 이번에 참가 하지 못하는데 아쉬워요 아쉬워~~ 차이나 켐프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하세여.
    • profile
      호담 2018.09.12 13:40
      모찌롱님 드디어 이번주에 나오십니다.
      지나 한 주일간 다양한 비율로 원액과 물을 시험해 보시고 최고의 배합을 가지고 Strawberry Canyon Fire Trail 에 오십니다 :)
    • profile
      오렌지 2018.09.14 21:19
      어제 저녁 한국에서 돌아 왔습니다. 모찌롱님의 막걸리가 정말 땡기는데...
      그 황금배합을 시음해야 하는데 잠시 다녀 오는동안 급한 일이 좀 많이 생겼어요. ㅠㅠ
      입하나 줄었다 생각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
      Sunny 2018.09.20 20:26
      Ha ha..
      왜 이름 이 “행복카풀” 인지 알겠네요. 길이 웬만큼 멀지않으면, 저도 그 “행복카풀” 에 join 하고싶네요.
      :(:(
    • profile
      오렌지 2018.09.21 02: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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