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렌지라고 합니다.
가입한지 얼마되지 않은 신입입니다.
행복카풀하면서 얻어 들은 막걸리 제조법인데요.
언젠가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해서 적어봅니다. ^^;
9/1/2018 토요일 가온님의 추모산행이 있는 날
산호새쪽 회원 몇 분이서 카풀을 하기로했다.
아직 초보회원이라 잘 몰랐는데 호담님의 행복카풀이라고
제법 유명한 것 같다. 이 카풀에 동참하기 쉽지않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어쨋거나 운좋게 카풀에 동참하게 되었다.
새벽에 한.일. 축구 결승전이 연장전만 가지 않았어도 좀더 일찍 카풀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 7:30 AM 겨우 도착했다.
늦진않았지만 기라성 같은 선배회원님들을 기다리게 했다.
죄송해요 모찌롱님, 무지개님, 민들레님 그리고 호담님.
지금까지 두 번 본 호담님은 조용히 운전만 하는 그런 스탈이 절대 아니다.
그렇다고 본인이 떠들어서 카풀 멤버들의 지루함을 달래 주는것은 더욱아니다.
맴버들이 떠들어서 본인이 재미있어야 된다고 할까? 자신이 남에게 맞추는 게아니라
남들로 하여금 자신에 맟추게하는 것처럼 보였당 :)
오늘은 본인소개를 시키진 않았는데..
대신 이번주에 뭐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돌아가면서
이야기를 하라고 한다. 첫번째 모찌롱님이 당첨되었다.. ^^;;
모찌롱님은 특허상품인 막걸리를 만든다고 하시는데...
제조법에 대해서 자세하고 똑부러지게 10분 정도에 걸쳐서 설명하셨다.
와~ 감탄하면서 이제 다른 분의 계획을 들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갑자기 호담님이 오렌지님이 요약해서 다시설명하란다.
...윽.... 저 복잡한 것을...
그래도 찌롱님의 설명이 워낙 좋으셔서 기억나는게 없진 않다.
- 일단 맵쌀과 찹쌀을 다 사용할 수 있지만 찹쌀이 맛이 더 좋아서 찹쌀로 한다는 것과
- 쌀을 여러번 씻어서 쌀에 붙어있는 이물질이 없도록하고 불려야 한다는 것..
- 기억에 18번 씩이나 씻는다고 했는데 너무 많이 씻는것 아닌가요???
- 그다음에 그 불려논 쌀을 스팀으로 쪄서 꼬드밥을 만들어야 하고...
- 그 꼬드밥과 누룩을 1:0.2 비율로 섞어서 약 70도 정도 온도에서 띄운다고 했었나요???
- 얼마나 띠워야하는지 잘 기억이 안남니다.
- 이후의 레시피에 대해선 제 머리가 과부하 걸려서....
그런데 누룩은 어디서 구하나요?
막걸리는 먹고 싶은데...
띄엄 띄엄 들어서 잘 기억이 나지 않고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네요. ^^;;
찌롱님, 호담님, 무지개님, 민들레님 아시면 도와줘요.
저도 행복카풀 하루 차장했는데 장난아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