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산악회의 글과 우리 회장님
북가주에서 오래된 산악회로 알고 있으며 저 또한 한동안 같이 산행을 했었기에 남다른 감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산악회의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을 읽고 지금은 돌아가신 분의 상중(喪中)인데 어떻게 그러한 글을 올리는지 유감스럽습니다.
상중이란 상을 당해 언행과 범절을 삼가는 기간으로 더욱이 이웃 산악회의 안타까운 부고에 대한 추모글도 없이 적어 내려간 글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불행한 사고는 어느 곳에서나 일어날 수 있고 누구나 자만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멀리 사는 형제보다 이웃사촌이 더 낫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산악회란 교민들의 건강을 위해 존재한다고 볼 수 있으며 힘든 일을 겪을때 그 일을
헤쳐 나가는 원동력은 주위의 따스한 용기인데 그걸 모르는 분이 계시는 것 같아 오늘 하루 슬퍼집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믿음직한 리더가 있다는 것 또한 행운입니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는 행동을 민첩하게 도와주신 베어 회장님에게 회원의 한사람으로 고맙습니다는 말을 다시 한번 전 해드립니다.
베어 회장님!
고맙습니다.
밖에서 무슨 말을 하든지 우릴 어떻게 보든지 그건 상관 없습니다!
세상에서 쉽게 볼수 없는 따듯한 마음들을 많이 느꼈습니다.
진심어린 언어 들을 통하여 제가 오히려 위로를 많이 받기도 했고요~~
맞습니다 어떤 일이든 어디서나 일어날수 있지요~~
그렇지만 그 일들을 어떻게 대처하느냐 그것이 정말 중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
우리 회장님 정말 잘 대처 하셨고요
우리 소중한 회원님들도 언어로 범죄하지 않고 따듯한 마음으로 서로 아파하며 고통을 잘 견뎌 내시고 계시는것 같아
어린 저로서는 우리 회원님들이 자랑 스럽습니다~
다른 산악회 에서 무어라 말을 하든 그것은 그 사람들의 인격이 문제인 것이지 저희들의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회원님들 모두 힘내시고 화이팅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