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2018.07.17 21:14

    신문기사 속의 계집아이

    조회 수 93 추천 수 0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신문기사 속의 계집아이


    엊그제 신문(한국일보 7월 14일)을 읽다가 미국인들 자녀 선호 트랜드가 사내아이 선호사상에서 계집아이로 바뀌어 가는 

    추세에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

    "아들 선호사상은 세계적인 추세다. 물론 미국의 부모들이라고 다를 바 없다. 그러나 뚜렷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계집애에 대한 편견이 줄어든 반면 사내아이들에 대한 편견이 커진 결과라는 풀이다"(이하 중략)는 기사는 그 후에

    계집아이라는 말이 두 번 더 언급되어있다. 그 기사를 읽으면서 여자아이를 낮잡아 이르는 느낌이 들기에 씁쓸한 감정을 느꼈다.

    예전에는 자주 사용하는 말이었지만 여성 지휘 향상과 사회적 신분이 변한 지금에는 다른 말로 바꾸어 불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립국어원에서도 계집아이란 여자아이를 낮잡아 이르는 말이므로 낮추는 뜻이 있어서 여자아이로 쓰기를 권한다.

    신문이나 책을 읽다 보면 고상하고 어려운 한자어도 문제이지만 천하게 느껴지는 글도 읽게 된다.

    그것이 사람을 지칭할 때는 모멸감을 느낄 수가 있다.


    우스갯소리로 딸이 셋이면 금메달이라고 하는 요즈음이다.'사내아이'와 '여자아이'로 표현하는 것이 어울린다.


    • profile
      호담 2018.07.19 10:49
      무심님, 안녕하시지요?
      이글을 몇번 읽었는데 저는 별 문제를 못 느끼겠습니다.
      남자, 여자는 한문이고 사내, 계집은 우리말 아닌가요? 그리고 기사에서 남자와 계집이라 하지않고 사내와 계집이라 했으니 잘 하지 않았나요?
      국립국어원에서 한자를 권장한다니 참으로 놀랍습니다. 이참에 우리라도 우리말 곱게 쓰며 계집의 이미지를 바꿔 봐요. "계집"분들 의견 부탁드려요 :)

      *** 도전은 아니고요 그저 제 의견드립니다 :)
    • ?
      musim 2018.07.19 14:57
      호담님,
      예, 덕분에 편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남자, 여자는 한문이고 사내, 계집은 우리말이란 호담님 생각은 맞습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여성을 낮잡아 부르는 말이 되어 '계집애' '계집아이'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듯합니다.
      '사내아이' '여자아이'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호담님의 의견으로 인해서 오랜만에 댓글도 적어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 위험을 무릅쓰고 댓글로 인도하는 물귀신 작전 아닌가요!! ㅎㅎ

    • profile
      호담 2018.07.19 16:18

      ㅎㅎㅎ 맞아요. 요즘 무심님과 친해져서 이정도는 해야지요 :)))


      무심님이 말씀하신 기사 여기 있네요. 남자들 이젠 힘으로 할 일이 별로 필요 없어서 별로래요. 저는 이쁜 계집아이만 둘이니 성공했어요 :)

    • profile
      아싸 2018.07.19 22:58
      ㅎㅎ. 사내 아이만 둘인 저는 워쩐디유~~~
    • profile
      호담 2018.07.19 23:12
      어쩌긴요 얼른 계집아이 들 더 낳아야지요 :)
    • profile
      가리 2018.07.20 07:59
      계집이나 사내아이나 상관 없습니다^^*
      다 우리가 잘 대접해서 보내드려야 하는 손님 인걸요~
    • profile
      한솔(Hansol) 2018.07.25 23:06
      아싸님처럼 사내아이 둘 가진 저 목매달 이랍니다 ㅋ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이야기 신문기사 속의 계집아이 7 musim 2018.07.17 93
    425 정보 스크랩 하는 방법 3 file 아싸 2018.07.19 61
    424 정보 캠핑용 텐트 1 말뚝이 2018.07.21 63
    423 정보 Last Chance! 2018 America's State Park Photo Contest file 호담 2018.07.24 52
    422 정보 Walgreens Photo Coupons (until 8/4) 호담 2018.07.24 55
    421 느낌 아픈 삶을 감사로 생각하기 3 musim 2018.07.27 86
    420 정보 Cataract Fall Trail 7 file 콜로 2018.07.29 92
    419 이야기 Mt. Tamalpais 산행 4 musim 2018.07.29 112
    418 정보 Barnes & Noble Membership 2 file 호담 2018.08.03 61
    417 이야기 어떤 Pen Pal 3 musim 2018.08.03 64
    416 알림 Bodega Bay 8월 11일 조개잡이 가실분 올려주세요~~. 17 안나 2018.08.05 205
    415 느낌 냅킨과 페이퍼 타올 1 musim 2018.08.08 76
    414 이야기 Que Sera Sera 와 걱정 2 musim 2018.08.12 65
    413 정보 호담이의 맛집 소개 #1 1 호담 2018.08.14 87
    412 정보 호담이의 맛집 소개 #2 1 file 호담 2018.08.14 239
    411 정보 호담이의 맛집 소개 #3 4 file 호담 2018.08.17 262
    410 느낌 손님과 느림보 생활 musim 2018.08.21 59
    409 느낌 어떤 산악회의 글과 우리 회장님 6 musim 2018.08.25 189
    408 정보 슬픈 소식 하나? file 호담 2018.08.26 96
    407 이야기 슬픔을 뒤로하고 새날을 맞이하며 musim 2018.08.28 88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36 Next
    /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