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2018.05.27 12:52

    '좋아요. 산행'

    조회 수 117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좋아요. 산행'


    앞으로 3주 동안은 산행을 결석하게 됩니다. 회원 중에 총 10명이 '옐로스톤' 쪽으로 함께 다녀 보기로 했습니다.

    이즈리와 나는 처음 가는 곳이라 어릴 적에 소풍 가는 기분에 들 떠 있지만, 혹시나 경험 많은 분께 민폐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래전에 계획된 사항이라 다음 주 산소리님의 결혼 축하 산행을 함께 못하게 되어 매우 섭섭합니다. 

    그동안 '산소리님'과 함께 하는 산행에서 늘 즐거움과 경륜을 느껴 왔는데... 

    새 보금자리에서 옆지기와 함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0 ------------------------------------------------                     


    오늘은 아이폰 도움 없이 찾아갈 수 있는 산행지 중의 한 곳이라 한 시간여 동안 운전하면서 건강한 모습의 '봉이님' 생각도 해가며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잠시 가출(?)했던 막내인 가리도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 왔고, 오늘의 리더며 다음 주에 50세가 되는 

    호담님의 계획은(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에 발 담그고 시원한 수박을 베어 물며 발의 피로를 깔끔하게 풀면서, 정성껏 준비한 수건으로 

    닦으려는 행사를 뒤늦게 알아차려 아쉬웠지만…) 기회는 매주 있게 되니 무더운 여름날 호담님의 속 깊은 계획을 다시 준다면 

    더 많은 회원님이 즐겁게 협조해 주시리라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0 -----------------------------------------------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도 맑다는 말이 나이들 수록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요즈음은 아랫물이 맑아도 윗물이 맑을 수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에라 산악회’ 막내 네 사람은 아랫물이 맑은 본보기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자주 볼 수 없지만, 

    세 아이의 엄마로 씩씩하게 생활하는 '가리', 어릴 때 만화에서 보던 착한 마음의 순정파 '히포', 

    늘 밝은 모습에 배려심 많은 종달새 '미쉘', 직업 관계로 자주 볼 수 없지만 사려 깊고 인성 좋은 막내 중에 고참 'MC 유', 

    참 좋아요!

    ------------------------------------------- 0 --------------------------------------------------


    너무 본받을 분이 많아서 한 분 한 분 다 적고 싶은데 그러다 한 분이라도 빠지게 되면 안 좋아요, 해서 

    대표로 늘 산악회에 애정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벽송님'을 마지막으로 하겠습니다. 

    오늘 가게가 끝나자마자 회원들 얼굴이라도 보려고 맛있는 빵 보따리와 함께 먼 길을 달려와서 뒤풀이 시간에 함께한 

    '벽송님'께 특별히 고맙습니다는 말을 전합니다.


    끝으로 오늘의 리더인 호담님, 수박을 준비한 모찌롱님, 그 외 늘 살펴 가며 맛있는 다과와 과일을 준비해 주신 여러분과 

    다음 기회를 생각하는 모든 분께 고맙고도 너무나 X 멋지네요! 

    '시에라 산악회' 

    만세~! 만만세~~!!


    P.S  수지 어머님께서 늘 다과를 만들어 따님 산행에 들려 보내어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profile
      자연 2018.05.27 14:01
      감사합니다 무심님 !
      어쩜 다 맞는 말씀만 헤아려 쓰셨는지 글과 같은 마음으로 동감합니다.
    • ?
      mc유 2018.05.27 14:53
      늘 생각해 주시는 무심님, 감사합니다.
      즐겁고 안전한 여행되세요.
    • profile
      가리 2018.05.27 22:42
      저도 가출했다가 회원님들의 사랑을 받고 보니 격한 감동이었습니다!!^^
      너무 반겨주시는 무심님 황송할 따름 이였고요~~
      일에 치여서 웃음도 잊고 살았던것 같은 마음을 느낀 이유는
      상대 적으로 너무 많이 웃어서~
      집에 와서 까지 한참동안 그 감격이 사라지지 않고 설레여서~
      사랑받고 사랑을 줄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배려하고 아끼며 격려하는 그 모습속에~~~감동 감동^^*
      여러분 모두 너무 사랑하고 건강하세요~~~~
    • profile
      호담 2018.06.03 08:27

      맑은물 사인방인 가리, 미쉘, 히포, 엠씨유님 제가 다 꽉 잡고 있습니다.
      꼭 붙잡고 옆에서 있다보면 저도 닮아 가겠지요 :)
      어제 정기산행때 가리님 엠씨유님 오셨어요. 맑은물 사인방 모두 모이시는 산행 곧 기대합니다.

      무심님/이즈리님, 옐로스톤 즐거운 여행 잘 다녀오세요.
      그런데 옐로스톤은 산이 노란색인가요? ㅎㅎㅎ 다녀와서 알려주세요 :)

    • profile
      히포 2018.06.04 13:59
      무심님. 많이 쑥스럽네요. 저희들을 이뻐해주시는 그마음 넘 감사합니다 . 즐거운 여행되십시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8 인사 "시에라 산악회" 탄생을 축하하며 9 musim 2016.03.17 210
    707 인사 아싸! 3 sadik 2016.03.18 144
    706 이야기 잊지 못할 사람(1) 1 musim 2016.03.19 139
    705 알림 모든 회원님들에게 알립니다. 21 산. 2016.03.20 383
    704 알림 임시로 사용할 SAC Logo 입니다. 9 file 아싸A 2016.03.24 207
    703 알림 Alta peak 산행 15 bear 2016.03.25 362
    702 알림 새 홈페이지 발표 19 아싸 2016.03.27 244
    701 인사 안디옥님 어떠세요? 14 mc유 2016.04.02 160
    700 인사 시에라 한인 산악회 격려사 전문 7 musim 2016.04.03 177
    699 알림 안디옥님 안부인사~ 28 file 나리 2016.04.03 249
    698 알림 회원님들에게 알려드립니다. 11 산. 2016.04.04 181
    697 알림 초대 운영진들이 인사 드립니다. 11 산. 2016.04.05 258
    696 이야기 살면서 생각하며(1) 14 musim 2016.04.05 199
    695 알림 [번개산행] 04/08/2016 (금요일) MT. Diablo 24 아리 2016.04.07 160
    694 인사 나리특파원-안디옥님 소식 부탁합니다 11 mc유 2016.04.08 151
    693 이야기 딸아 딸아, 밝은 딸아! 4 musim 2016.04.09 123
    692 이야기 살면서 생각하며(2) 2 musim 2016.04.11 104
    691 제안 가고싶은 산행지 추천 1 자연 2016.04.11 145
    690 인사 고맙습니다 9 안디옥 2016.04.11 128
    689 알림 창립 회원님들에게 재차 알려 드립니다. 1 산. 2016.04.11 17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6 Next
    / 36